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2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에서 아시아 대표 창업행사 ‘바운스(BOUNCE) 2025’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와 함께 열려 세계적인 창업 교류의 장을 연출할 전망이다.
올해 바운스의 핵심 키워드는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다.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해양’을 집중 조명하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간 실질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한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해양 특화부스’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부산항만공사, 중소조선연구원 등 주요 기관이 연구개발·기술이전·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학술회의에서는 스마트해양, 투자, 개방형 혁신, 세계적 진출, 대학 창업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기존의 일방적 발표 형식을 벗어나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언콘퍼런스’ 방식으로 진행, 실질적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롯데건설 등 20개 대·중견기업과 26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300여 건의 개인설명회가 열린다. 올해는 별도 사전신청이 없어도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명함을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장 교류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일본·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창업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피스 아워’, 초기 창업기업 팝업 부스, 대학 창업 지원 안내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사전등록은 다음 달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창업생태계와 세계를 연결하는 실질적 장을 만들겠다”며 “스마트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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