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인사와 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신임 사무처장에 손인혁(사법연수원 28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28일 헌재에 따르면 김상환 헌재소장은 19일 퇴임하는 김정원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손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손 교수는 1999년 사법연수원 수료 뒤 헌재 헌법연구관보로 임용돼 헌법연구관, 헌재소장 비서실장, 헌법재판연구원 제도연구팀장 등을 지냈다. 이후 퇴직해 2016년부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강단에 서왔다. 사무처장은 헌재의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장관급 공무원으로 헌법연구관 출신이 임명되는 것은 김정원 현 처장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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