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7일 본회의를 열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오송참사 국정조사)’을 의결했다. 재석 의원 163명 중 161명이 찬성(기권 2명)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30일이며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오송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충북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