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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신뢰지수, 관세·고용 불안에 악화…전망치엔 부합

8월 97.4로 7월보다 낮아져

미국 뉴햄프셔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 AP연합뉴스




이달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고용시장 불안으로 한층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AP·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간) 경제조사 단체 콘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7.4(1985년=100 기준)로 지난달 98.7보다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전망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이 지수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계량화한 연성 수치로 실물경기의 선행 경제지표로 평가된다. 소비자의 단기 전망 지표는 74.8로, 경기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준점(80)을 밑돌았다.



AP통신은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의 요인으로 관세와 일자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들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무역 정책에 따른 소비자들의 물가 상승 우려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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