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개발리츠 복합사업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공주택 공급 차원을 넘어, 역세권 개발과 상업공간을 결합한 복합 단지로 추진된다.
특히 상업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에 굴포천역과 직접 연결된 ‘선큰형 광장’이 포함돼 있다. 주변보다 낮게 조성된 야외광장으로 지상과 지하 공간이 입체적으로 연계되고, 장제로변 연도형 상가와 조화를 이뤄 지역상권의 상징성과 활력을 높일 전망이다.
iH는 ‘선큰형 광장’을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집객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와 생활 편익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iH 관계자는 “사업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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