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인재육성아카데미가 운영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세 번째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이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된다.
26일 인재육성아카데미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대한상의와 고용노동부가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재육성아카데미가 시행하는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청년들이 실제 기업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직무 경험을 쌓고, 참여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21·22일 총 15시간 진행한 사전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25일~9월 19일까지 4주간의 팀별 실습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사전직무 교육 과정에서는 프로젝트 수행 기본역량 교육, 영업혁신 마인드셋, 영업의 기본 이해 등 현업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다루며, 프로젝트 기간에는 하이트진로 기업이 제안한 실제 영업마케팅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영업마케팅마스터과정 참여기업인 하이트진로는 국민 기업에서 세계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 중인 기업 중 하나로 ‘하이트진로 대학가 상권 시장 분석 전략 수립’, ‘하이트진로 SNS·디지털 마케팅 홍보 전략 수립’ 두 가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기업에서는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과 함께 추후 기업 자체 프로젝트상과 장학금까지 지원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프로젝트 수행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프로젝트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김지복 인재육성아카데미 센터장은 “이번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중요한 기회 될 것이다”며 “형식적인 스펙보다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아카데미는 올해 9월부터 2025 마지막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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