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금융창업정책관에 금융위원회 소속 이진수(사진) 부이사관을 임용하며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자로 이 부이사관이 임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8월 26일까지 1년 간이다.
금융창업정책관은 금융중심지 기반시설 확충, 금융기술 혁신 지원, 창업·벤처 정책 총괄을 담당하는 3급 국장급 자리다. 시는 중앙부처와의 전략적 인사 교류 차원에서 해당 직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금융위원회에 4급 서기관을 파견하는 등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 정책관은 행정고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금융과장, 정책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행정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금융과 창업 정책의 컨트롤타워”라며 “이진수 정책관이 중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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