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익재단은 25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제19회 대선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과 박창표 공장장을 비롯해 대선장학생, 각 대학 지도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선장학금은 대선공익재단이 2007년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을 선발해 이들이 온전히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28개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84명이 대상자로 뽑혔다. 이들을 위한 장학금은 총 8400만 원이다. 올해까지 2156명의 학생들이 총 14억 4590만 원의 대선장학금을 후원받았다.
이날 조 사장은 “대선장학생들이 미래 사회복지 시스템을 이끌어갈 인재가 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선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선공익재단은 올해 창사 95주년을 맞은 부산 대표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40억 원을 전액 출자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 민간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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