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10월 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 실력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가 경험한 대한민국(인천) △내가 경험한 한국문화 △자유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5분 이내의 발표 영상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이 중 5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0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참가자가 ‘나의 한국생활’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