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 세계로 가야죠, 전남도 나주에서 만나요~”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인 트로트 여왕 송가인의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영상에 대해 18일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송가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K-농업’의 진심과 저력을 생생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식 홍보영상은 박람회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선보이는 핵심 홍보 콘텐츠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송가인 홍보대사의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2025 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인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영상 제작에 그대로 반영했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의 작사는 박람회 사무국에서 하고, 작곡과 영상 구성은 AI 기술을 활용했다.
송가인의 목소리는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합성해 제작됐다.
영상은 송가인의 활기찬 모습과 함께 스마트팜, 전통농업, 청년농, 미래기술 등 박람회 현장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 그래픽과 영상미로 연출됐다. 첨단 기술과 전통적 농업 방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면은 케이-농업의 독특한 매력과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살리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29일까지 전남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농산물 전시를 넘어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라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농업의 역할을 제시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송가인 씨의 따뜻하고 강한 에너지가 영상 속에 그대로 담겼다”며 “홍보영상을 통해 더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케이-농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