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토교통 분야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KAIA) 대회의실에서 19일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이후 연구진의 국토교통 분야 국제협력 사업 참여 독려 및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행사다. 국토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KAIA, 국내 연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7년까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준회원국은 EU 회원국과 동일한 조건으로 다자간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내년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 계획, 호라이즌 유럽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선정 경험 공유, 매치메이킹 및 제안서 작성 가이드 등이 다뤄진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호라이즌 유럽 내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스페인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성과확산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 등 100억원 규모의 국제협력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경 국토교통부 미래전략담당관은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은 국내 연구자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연구진이 국제공동연구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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