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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지나가니…다시 폭염 열대야 지속

중부지방 폭염주의보 발령

한동안 열대야가 이어진 강원도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들이 잠을 자고 있다. 연합뉴스




올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찾아오는 가운데 다음 주 내내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겹치며 높은 불쾌지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서울과 대전 등 중부지방 대부분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의 경우 9일 만의 재발령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압계에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 특히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다음 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염은 한국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확장 탓에 발생했다는 분석이 많다. 여기에 티베트고기압까지 중첩돼 고온다습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힌 형국이다. 지표면 부근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도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토요일인 16일 중부지방은 때때로 구름이 끼겠다. 반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20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낮 기온은 30~35도로 평년(28~32)보다 다소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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