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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만나러 알래스카로…휴전 성사 주목

국무·재무·CIA국장·중동특사 등 수행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알래스카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을 떠나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뒤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며 두 정상이 ‘휴전’에 합의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이 성사될 경우 곧바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함께하는 3자 회담 또는 유럽 정상까지 추가로 참여하는 다자 회담을 열어 ‘종전’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출발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매우 중대하다”(HIGH STAKES)라고 적었다.



이번 방문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함께한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트럼프 대통령 수행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븐 청 공보국장,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등도 수행단에 포함됐다.

회담은 이날 알래스카 최대도시인 앵커리지 북부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열린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일대일 회담을 가진 뒤 참모진들과 함께 업무 오찬을 이어갈 예정이다. 결과는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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