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국 자리 비워놓으려…조국혁신당, 지도부 임기단축·전대 개최키로

"8월 말 안에 전대준비위 꾸릴 것"

"조국 복귀 염두에 둔 결정"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13일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현 지도부의 임기 단축과 조기 전당대회를 결의했다.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인 조국 전 대표의 복귀를 염두에 둔 행보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정했다”며 “최고위원들이 결단하고 당무위에서 전적으로 결정하고 그 뜻을 비상한 각오로 추인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현 지도부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였다.



혁신당은 조만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이를 확정한 후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8월 말 안에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전대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수감 8개월여 만에 풀려나는 조국 전 대표의 복귀를 고려한 결정이다. 조 전 대표는 15일 자정 사면 복권된다. 윤 대변인은 조기 전대가 조 전 대표 복귀를 염두에 둔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