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문화·체육 등 생활시설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15분도시 생활지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생활반경 15분 이내에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15분도시’ 정책의 하나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시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서비스는 어린이 시설, 도서관, 교육·문화시설, 공원, 생활체육, 청소년·청년 공간, 50+ 세대 공간, 건강 시설 등 10개 분야 총 1665곳의 생활밀착형 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맵과 연동해 시설 명칭, 위치, 운영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키워드 검색과 카테고리별 필터 기능도 탑재했다.
이용자는 별도 로그인 없이 부산시 ‘15분도시’ 누리집 내 참여 메뉴나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또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시설 정보를 지속 정비하고 시민 수요에 맞춘 신규 시설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15분도시 생활지도 서비스’는 단순 위치 안내를 넘어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시설 정보를 한눈에 제공함으로써 정책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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