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 ‘희망에너지교실’이 올해도 어김없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지난 9일 열린 ‘2025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MY BODY MY SOUL’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여수지역아동센터 아동·학부모,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여수시의회 의원,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기응 GS칼텍스 SHE·대외협력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발표회는 GS칼텍스가 GS칼텍스 예울마루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여수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명이 4주간의 예술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몸 쓰는 방법을 배우며, 춤의 기초부터 창작 안무, 의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공연은 몸풀기를 시작으로 조별 특색 안무,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글라스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GS칼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6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예술감각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의 무용단과 환상적인 무대를 함께 한 아이들은 오래오래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세계적인 무용단의 예술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중 GS칼텍스 여수공장 및 한화 아쿠아플라넷 견학도 준비하고 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공헌활동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경험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운 것이 올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에너지교실은 현재까지 누적 인원 574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는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연계해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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