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5일부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연합상품은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등 인천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탑승객들은 2층 버스를 타고 바다노선을 따라 인천공항,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아트 투어에 참여한다. 특히 노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antic Pumpkin)’을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김창열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시티투어 7000원과 아트투어 1만5000원 등 총 2만2000원이다. 이는 정상가 대비 약 35% 저렴하게 제공된다. 인천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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