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소년 꿈 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6일 기아 오토랜드광주에 따르면 청소년 꿈 설계 프로그램은 전날부터 2일간 2차수에 걸쳐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지역사회 청소년 65명이 참여했다.
자동차공장 견학, 미래자동차 체험, 1대 1 진로컨설팅·진로탐색 직업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3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1차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자동차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미래자동차 체험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를 높였으며, 직업 체험에서는 방송콘텐츠기획자, 의료인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업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한 2차수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심화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기아 오토랜드광주 1공장 견학을 통해 실제 자동차 산업 현장을 이해했으며 이어진 미래자동차 체험에선 학생들이 직접 미래자동차 모형을 조립하고 경주를 진행하면서 미래자동차의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아 광주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진로 컨설턴트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한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이번 청소년 꿈설계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설계에 큰 도움을 얻기 바란다”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번 꿈 설계 프로그램을 위해 박치용 기아 오토랜드광주 1공장장이 변정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에게 후원금 65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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