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2시5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액화석유가스(LPG)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구 신항대로 940에 위치한 E1 인천기지 내에서 공장 직원의 “LPG가 누출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도로상 LPG 누출을 파악하고, 소방 및 경찰 등 총 60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확산 방지 작업을 벌였다. 가스는 오후 1시16분께 잠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선박에서 기지로 프로판가스 이송하는 배관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안전안내 문자로 사고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은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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