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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리버스터 오늘 종료…노란봉투법·2차 상법 8월 국회 내 처리"

"국힘, 당리당략 눈멀어…아무말 대잔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반가운 소식"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늘 표결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종료하고 방송정상화 입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2차 상법 개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곧바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힘의힘이 필리버스터로 본회의를 마비시켰고 지금 이 시각에도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이흼이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민생과 개혁을 내팽겨치고 있다”며 “구 책임을 무겁게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민생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정의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 국민만 믿고 국민을 위한 민생과 개혁의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4일) 정부의 대북 확성기 철거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정말 반가운 소식”이리고 말했다. 그는 “1121만 접경지역 주민들은 극심한 소음에 시달려왔고 건강과 생명 안전을 위협받으며 불안을 호소했다”며 “안보가 안보를 해치는 아이러니한 상화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역시나 이번에도 발끈하고 반대한다”며 “접경지역에 한 번 살아나 보고 그런 말을 하라. 비이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별검사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속옷 난동’으로 버티고 김 여사는 계속 말을 바꾼다”며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김 여사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계속되는 추태와 발악을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라며 “특검은 오늘이라도 체포영장을 재집행하라. 법치를 우롱하는 윤 전 대통령에게 법의 공정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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