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수요 기반 양자 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 기술 도입·적용 상담,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다. 시는 2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에는 컨소시엄을 이룬 부산교통공사와 한국퀀텀컴퓨팅(KQC)이 한국연구재단의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과제 공모에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부산 도시철도 배차 최적화 연구’가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시가 최근 3년간 양자 기술 분야 과제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는 158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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