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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으로 통조림, 라면 긁더니…냉장고 '한가득' 채우고 떠난 주민 정체

뉴스1




경남 거창군에서 한 주민이 민생소비쿠폰을 통해 구입한 생필품을 익명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1일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주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공유냉장고에 한 주민이 익명으로 생필품을 채워놓았다. 해당 주민은 기부할 즉석밥, 통조림, 라면, 두유 등을 민생소비쿠폰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냉장고는 지역 주민이나 상점에서 남거나 사용하지 않는 식료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나눔 제도다.



군은 앞으로 자발적 나눔과 공유 문화를 적극 장려하며, 공유냉장고 운영으로 서로를 돌보고 채워가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유냉장고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모두의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경남 거창군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11일 만에 90%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0%인 4555만명의 국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해 총 8조2371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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