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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은 이제 그만… 경찰, 관계성범죄 대응력 강화 위해 지휘부 화상회의

재발방지 대책 등 논의

경찰청 깃발. 뉴스1




이달 28일 울산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여성이 스토킹을 당하다 흉기로 수차례 찔린 사건과 노인보호센터에서 세 차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던 50대 여성이 근무 중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 등 관계성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관계성 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29일 경찰청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시도창장과 경찰서장이 참여하는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유치장 유치 등 가해자와 피해자를 보다 실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공공장소 흉기소지, 공중협박 행위에 대한 선제적 단속 등 다각적인 현장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관계성 범죄의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기동순찰대는 접근금지 등 임시·잠정조치 피의자 주변의 순찰을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범행을 실질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현장조치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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