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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억 펀드 조성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한다

소상공인 발굴 위한 '더성장펀드' 조성

서울시30억·민간출자20억 총 50억 규모





서울시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를 신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더성장펀드는 단순 자금난 해소나 일시적 융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 정책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거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의·식·주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혁신을 통해 신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향후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50개 내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1억원 수준의 투자와 함께 중소기업자금 융자 연계, 크라우드 펀딩 연계,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이 이뤄진다. 펀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5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서울시가 30억원을, 나머지 20억원은 민간 출자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기술 개발, 설비구축, 일반 운영자금 등에 쓰인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유망 소상공인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한편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이번 펀드 조성과 관련해 펀드운용기관을 다음달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벤처투자법에 의한 벤처투자조합이나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 모집 대상이며 모집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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