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5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제99기 법무사관 임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임 법무장교 90명 중 육군으로 45명, 해군으로 22명, 공군으로 23명이 임관했다. 이중 장기복무자 7명은 대위로, 단기 복무장교 83명은 중위로 임관했다.
신임 법무장교들은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5주간 기초전투기술·전술학 등의 과정을 이수했고, 이후 5주간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형사법·징계업무·인권업무·작전법 등을 배웠다.
임관식에서 육군 조한나 대위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차관은 축사에서 “오직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대한민국 장교로서 애국심과 자유, 평등, 정의라는 가치와 함께,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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