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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재생에너지로 전환"…고체연료 생산시설 전남 순천에 착공

전남도, 41억 투입 올해 말 완공

연 5700톤 생산…탄소중립 실현

축산·환경·에너지 선순환 패러다임

전남도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4일 순천광양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연간 5700톤 생산 규모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생산시설이 전남 순천에 들어선다.

전남도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4일 순천광양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연간 5700톤 생산 규모의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정광현 순천부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광양축협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41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한·육우 49농가에서 연간 약 1만 7500톤의 가축분뇨를 이용해 5700톤 규모의 고체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고체연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전기에너지 생산시설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공급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환경·에너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축산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 자원화·에너지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퇴비와 액비 자원화를 통해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확충해 축산 분야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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