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이 24일 관내 전통시장과 원도심 등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노 시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쿠폰 발급에만 치우쳐 자칫 실제 사용에 따른 민생회복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데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 시장은 직접 소비쿠폰을 사용해 보고 문제점 점검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관규 시장은 “단순히 소비쿠폰 발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적기 사용도 매우 중요하다”며 “휴가철을 맞아 소비쿠폰을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이번 민행회복 소비쿠폰 1차분 526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23일까지 233억 원을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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