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다음 달 23일까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견 전문가들이 남한강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와 반려마루 여주에서 봉사동물 경찰견·탐지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봉사동물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70명이 참여할 수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다.
신청은 반려마루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교육 시작일 2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반려마루 여주로 문의하면 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유치원·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 진로체험 교육과 전문가 자격증반(미용사, 훈련사), 반려견 동반교육(예절, 독스포츠, 행동교정), 북콘서트 등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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