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찰, ‘옹벽 붕괴’ 관련 오산시·현대건설 압수수색

각종 서류 및 전자정보 확보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오산시청 모습.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무너져 아래에 깔린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오산시청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감리를 담당한 국토안전관리원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사고가 발생한 지 6일 만이다.

구체적으로 경찰은 오산시청의 재난안전 관련 부서 및 도로건설·유지·관리 부서, 서울시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본사, 경남 진주시 소재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 자료는 각종 서류와 전자정보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 직전 도로통제 등 안전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산시와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참여한 단체 채팅방 대화 내역도 입수할 예정이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붕괴한 옹벽의 설계부터 시공, 유지 및 보수 작업에 문제가 없었는 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붕괴되며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이 숨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