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개인투자자 ETF 쏠림현상 본격화: 올해 국내주식형 ETF 순자산이 45.1% 급증하며 개인들의 개별종목 회피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1조 396억 원이 쏟아지는 것과 같은 상황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금융세제 개편 기대감이 힘을 보태고 있다.
■ 경제성장률 반등 성공 기대감 고조: 2분기 GDP가 1분기에 비해 0.5%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소매업 생산 설비 투자 개선,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 등과 같은 경제적인 요소와 계엄·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성장의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 제조업계 AI 혁신 생존경쟁 돌입: 최태원 SK(034730) 회장이 “AI 혁신 못하면 10년 뒤 제조업 퇴출”이라고 말하며 업계 전반의 위기의식을 자극했다. 특히 석유화학·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중국 맹추격에 AI 기반 경쟁력 확보가 급선무로 대두되면서 관련 투자 테마가 새로운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개미 몰린 ETF…올 국내주식형 순자산 45% 급증
- 핵심 요약: 국내 ETF 시장 전체 순자산이 26.8% 증가한 가운데 국내주식형이 45.1%으로 늘어나며 전체 시장의 팽창을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의 변동성 리스크를 피하면서 시장 전체 방향성에 베팅할 수 있는 지수형 상품을 적극 활용 중이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만 1조 396억원이 몰려 하락 베팅 상품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는 고점 인식과 단기 조정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금융세제 개편 기대감으로 인해 지수형·고배당 ETF의 투자매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2. 2분기 역성장 벗어나나…한미 ‘2+2 통상협의’ 성사 주목
- 핵심 요약: 이번주 발표되는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 지표가 1분기 -0.2%에서 0.5%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내구재 소비와 도소매업 생산·설비투자 개선과 5월 하순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와 같이 경제적 지표가 호전되고 계엄·탄핵 정국에서 벗어나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윤철 기재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미국 방문으로 한미 재무·통상수장 간 '2+2 고위급 회담' 성사 가능성이 거론되며 통상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3. 넷마블, 신작게임 연속 히트…올 매출 신기록 기대
- 핵심 요약: 넷마블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7014억 원, 영업이익 69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지난 달까지 글로벌 누적 매출 8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자체 IP 기반 신작들이 연속 흥행하며 외부 IP 의존도와 로열티 비용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6종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에선 올 해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당국, 할인율 규제유예 추진…기본킥스 완화도 검토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2027년 시행 예정인 보험사 부채 할인율 현실화 조치를 1~3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7년까지 국고채 금리 사용 기간은 30개년으로 확대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금리가 낮을수록 부채 부담이 커지는 채권 특성상 부채 산출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사의 건정성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국은 업계 의견을 취합해 이르면 다음 달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당국 안팎에서는 할인율 현실화 일정을 뒤로 미루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나오고 있다.
5.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 3.6조…은행 “한도 확대해달라”
관련기사
- 핵심 요약: ‘6·27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른 직격탄으로 5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목표가 3조 6000억원으로 기존 계획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상반기 가계대출 실적에 따라 축소율이 차등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상반기 한도를 채우지 못한 은행들은 하반기 한도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당국은 예고대로 하반기 대출 한도를 줄이되 상반기 실적이 미미한 은행에 대해서는 추가 한도를 부여하고 과도하게 취급한 곳에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최태원 “제조업, AI혁신 못하면 10년뒤 다 퇴출 당할것” 경고
- 핵심 요약: 최태원 SK 회장이 대한상의 하계 포럼에서 “AI를 활용해 제조업을 다시 일으키지 못하면 10년 뒤 대부분 기업이 퇴출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석유화학은 중국·인도·중동과 경쟁 상대조차 안 되고 반도체도 중국의 추격에 턱밑까지 쫓기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며 정부가 새로운 산업 정책과 전략을 내세우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앞으로의 희망은 AI뿐이지만 이마저도 중국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 일본과 손잡고 데이터 교환을 하며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ETF 투자 지금 해도 될까요?
A.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올해 국내주식형 ETF 순자산이 45% 급증한 것은 개별종목 리스크 회피와 시장 방향성 투자 선호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다만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1조원 이상 쏟아진 것처럼 고점 인식도 확산되고 있어 지수형 ETF라도 분산투자와 단계적 매수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게임주 투자 타이밍은 언제인가요?
A. 자체 IP 기반 신작 흥행이 확인된 종목들이 투자 매력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 12%, 영업이익 39% 증가 예상에 하반기 6종 신작 출시로 연 매출 신기록 달성이 유력합니다. 게임주는 신작 성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므로 실적 발표를 통해 확실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Q. 제조업 AI 관련주 어떤 종목이 좋나요?
A. 최태원 SK 회장의 경고처럼 제조업의 AI 전환이 생존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과 반도체의 중국 맹추격 가속화로 AI 기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제조업 내 AI 도입을 위한 솔루션 제공업체나 스마트팩토리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일본과의 데이터 협력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ETF 투자전략: 지수형 상품 선호 확산 추세 활용하되 하락베팅 상품 비중 증가는 시장 조정 우려 신호로 해석
✓ 게임주 선별 기준: 자체 IP 보유 및 신작 흥행 가시성 높은 종목 우선 검토, 외부 IP 의존도 높은 기업 리스크 점검
✓ 정책수혜주 모니터링: 한미 통상협의 진전과 보험업 규제 완화 등 정책 변화가 관련 섹터에 미치는 영향 추적
✓ 제조업 생존력 평가: AI 혁신 역량과 중국 경쟁 대응력을 기준으로 기업별 장기 생존 가능성 분석 필요
[키워드 TOP 5]
ETF 급증, 게임주 신작 흥행, 제조업 AI 전환, 경기회복 기대, 정책 완화 수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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