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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광주에 무슨일? 역대급 물폭탄에 '아수라장'…시장은 피해 수습 '고군분투'

강기정 시장, 현장에서 재발방지 '선봉장'

피해 상황 점검 긴급 복구지원 재차 지시

"행·재정 등 가능토록 정부와 긴밀 협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신안교 일원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펴본 뒤에 관계부서에 빠른 복구 지원을 재차 지시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사흘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등 현장에서 안전·피해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피해 대책을 위한 선봉장에 서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먼저 주민들을 만나 현재 시급히 지원해야 할 부분을 살펴본 뒤에 침수가옥 정리 등 긴급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군 병력 등 자원봉사자 지원을 관계기관에 재차 요청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피해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등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침수돼 있는 북구 신안교 일원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과 함께 다음날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안교 일원 상습침수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 등의 특별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기상 관측 이래 426㎜의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9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로침수 444건, 도로파손 163건, 건물침수 254건, 차량침수 52건, 수목전도 36건 등 총 1094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추가 피해상황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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