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구윤철 기획재정위원회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및 표결로 보고서를 채택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 16일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20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판단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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