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카카오와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되며, 통학버스의 현재 위치가 초 단위로 갱신돼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은 휴대전화 카카오맵을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