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실전 중심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의 참가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 대학(원)생 총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은 △글로벌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기초·심화) △노코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기초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 과정 모두 중복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이커머스 상품 판매 및 마케팅 전략 기초 과정은 오는 28~31일, 심화 과정은 8월 4~7일 진행된다. 노코드 툴인 버블(Bubble)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 개발 과정은 8월 11~14일,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은 8월 18~21일 열린다.
각 과정은 4일간 총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과정별 50명 내외를 선발하며,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과정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상품 소싱, 카피라이팅,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핵심 실무를 익히게 된다. 글로벌 과정에서는 아마존, 이베이 등 주요 해외 플랫폼 입점과 배송, 통관 실무를 집중 교육한다.
또 이번 교육에는 온라인 마케팅과 커머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배 창업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수료생에게는 전문가 1 대1 멘토링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온라인 마케팅 역량은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창업자들이 실전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 창업 과정은 목표 대비 170%를 초과 달성해 총 190명이 수료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을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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