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모빌리티 시장개척단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3위 이륜차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도내 이모빌리티 9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모빌리티 시장개척단을 꾸려 발리 지방정부와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기안야르시, 수카와티 데사와 이모빌리티 산업발전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인도네시아 이륜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특히 22개 현지 바이어 기업과 에이치비, 로웰에스엠 등 전남 9개 기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8건, 87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전남도는 지역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등 동남아 시장 선점을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과 판로 개척 사업을 지속 추진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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