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품격있는 부산거리(스트리트 퍼니처) 디자인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 구간은 도시철도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몰운대1길, 동측 해변까지 약 1.2㎞에 이른다.
지난해 부산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공모전 수상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연말 공사 발주,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공공시설물 정비와 통합 디자인 적용으로 일관된 경관 조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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