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진 콘서트 성공 개최…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대형 공연도 '거뜬'

대형 공연 유치 가능한 인프라 갖춰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사진 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달 28~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방탄소년단 진 팬콘서트를 통해 주경기장뿐 아니라 보조경기장에서의 대형 공연 유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방탄소년단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로, 이틀간 수 많은 국내외 관객들이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방문했다.



공사는 이번 공연 앞서 보조경기장 내 건축, 전기, 통신, 기계 등 각 분야의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관람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글로벌 공연 및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설 점검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그동안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린 주경기장 뿐 아니라, 보조경기장에서도 대형 공연 유치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점을 대외적으로 보여줬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보조경기장 역시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공간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관리와 운영 지원을 통해 고양시가 글로벌 문화예술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