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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보내드린 85.8%…김영록 지사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진짜 황금시대 활짝"

페이스북 통해 새정부와 함께 더 큰 도약

민선8기 3년 소회…도민들께 '일꾼' 다짐

대통령실에 서남권 에너지 혁신벨트 건의

인구 50만 규모…미래 산업 등 현안 요청

김영록(오른쪽 두 번째) 전남도지사가 1일 서울 국회에서 김병기(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남도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 및 협조를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이재명 정부와 함께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전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OK 지금은 전남시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마지막 해가 시작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도민들께 인사말을 전하며 “지금,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와 국정방향을 함께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획기적인 통큰 발전을 약속하신 만큼, 전라남도의 진짜 황금시대가 열릴 것이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남이 보내드린 85.8%라는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늘 고마워하시며, 든든하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다”며 “민선 8기 마지막 1년,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보낸 민선 8기 3주년 축하 메시지. 김영록 전남지사 페이스북 캡쳐


김영록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앞서 이날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잇따라 만나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 등 미래 전남 성장을 견인하며, 심각한 국가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는 현안들을 중점 건의했다. 김용범 실장 등은 이날 김영록 지사가 제시한 사업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은 그동안 전남도가 서남권 발전을 위해 구상했던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집약한 것이다. 무안·영암·해남·목포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첨단산업과 신도시 인프라로 대혁신해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우선 2035년까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632만 평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데이터센터 3GW·민자 15조 원)’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RE100 특화산단을 조성해 대규모 ‘AI 에너지신도시’로 조성한다. 목포 신항, 영암 대불산단, 해남 화원산단, 영암 기업도시 등에는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김 지사는 ‘광양 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120만 평), 고흥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사업비 1조 6200억 원),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 전남의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단지, 연구시설 등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여수산단 등 지역산업 위기대응 지원, 전남 SOC 예산, 한국에너지공대 정부출연금 등을 이번 정부 추경에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전남이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면서 “대통령실에 전달한 전남의 미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을 확신하며, 정부부처와 보조를 맞춰 법·제도의 개정부터 예산 배정까지 충분히 상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역 여건과 미래 산업 흐름을 잘 결합한 의미 있는 구상”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충분히 공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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