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하남1)은 제4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후보등록 직후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힘과 뜻을 모아 ‘의원이 중심이 되는 대표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성과를 기록하고 지원할 ‘성과관리 카드’ 제작 △정치적 보복 없는 윤리특별위원회 정상화 △의원 자율성과 의사를 철저히 존중하는 사보임 금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분열이 아닌 통합, 지시가 아닌 존중, 몇몇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교섭단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표단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꽃피도록 돕는 조력자여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대표단, 반드시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는 대표단, 그리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모든 국민의힘 의원이 도민에게 다시 선택받을 수 있는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