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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는 ‘메이저 상금’…‘우승 이민지’ 25억, ‘8위 최혜진·이소미’ 3.8억 ‘19위 황유민’ 1.8억 ‘23위 방신실’ 1.5억 ‘31위 전인지’ 1.1억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퍼팅한 공을 바라보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는 총상금 1200만 달러가 걸렸다. 역대 최고 상금이었던 US여자오픈과 똑같다. 우승 상금은 US여자오픈이 240만 달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180만 달러다. 우승자의 몫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총상금이 컷을 통과한 선수들에게 고루 나눠졌다.

그린을 읽고 있는 이민지.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180만 달러(약 25억 원)의 주인은 호주 동포 이민지였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2오버파 74타를 친 이민지는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미국 동포 오스턴 김(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0개월 만에 오른 통산 11번째 정상이다.

컷을 통과한 선수들에게는 정말 ‘억 소리’ 나는 상금 잔치였다. 준우승 상금은 91만 4169달러(약 12억 6000만원)였다.

그린을 읽고 있는 최혜진.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무빙 데이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고 이소미와 함께 공동 8위(3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 US여자오픈 공동 4위에 이은 3연속 ‘메이저 톱10’ 기록이다.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지만 최혜진과 이소미는 27만 2673달러(약 3억 8000만원)의 두둑한 상금으로 위안을 받았다.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2위(5오버파 293타)에 오른 신지은이 받은 상금도 17만 561달러(약 2억 3600만원)나 된다.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친 방신실.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날 1오버파 73타를 치고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19위(6오버파 294타)를 차지한 황유민은 13만 1114달러(약 1억 8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귀국 길에 올랐다.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23위(7오버파 295타)의 성적을 받은 방신실의 상금은 10만 8875달러(약 1억 5000만원)였다.

공동 31위(9오버파 297타)로 분전한 전인지와 이미향의 상금도 1억 원이 넘는 8만 755달러(약 1억 1000만원)나 됐다.

티샷을 하고 있는 이소미.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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