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산업 전시회 ‘광주미래산업엑스포’ 현장에서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광주FTA통상진흥센터(FTA센터)의 차별화된 기업서비스가 펼쳐진다.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FTA센터는 25~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서 수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가 설치되는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로, 모빌리티, 금형, 로봇 등 지역의 미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상담부스는 지역 수출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FTA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광주FTA센터 소속 송홍철 관세사가 원산지증명서 발급 요령, 협정별 FTA 적용 기준, 해외 통관 애로사항 등 수출 실무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기간 중 자유롭게 부스를 방문할 수 있으며, 기업 실무자뿐 아니라 무역이나 해외시장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학생들도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 센터장은 “이번 상담 부스는 전시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출·통상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창구가 될 것”이라며 “FTA 활용이 낯선 기업도 현장 방문만으로 전문가의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수출 컨설팅, 통·번역,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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