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귀갓길에 도로명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구 삼산중로 1곳으로 이 일대 약 3㎞에 LED 도로명판, LED 기초번호판, 야광형 건물번호판, 도로명 홍보조명 등 주소정보시설 5종을 통합 설치해 여성안심귀갓길을 ‘빛나는 거리’로 지난 18일 재탄생시켰다.
울산시는 남구 달삼로 및 화합로에 주소정보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성과 분석을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연차적으로 울산 전역 여성안심귀갓길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에는 울산경찰청 지정 총 38곳의 여성안심귀갓길 및 범죄예방강화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각 구군별 지역 특성에 따라 범죄취약지역 중심으로 집중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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