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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경상 장대비…산사태 위험 등에 주민 대피

광주·전남 일부 산사태 특보…58명 대피

경북 6명 대피…독도행 여객선 운항 중단

21일 오전 9시쯤 전남 담양군 창평면 한 마을에서 하천이 범람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뉴스1




전라도와 경상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주민들의 대피가 이어졌다.

21일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의 산사태 위험 예보가 ‘경보’로 발령됐다. 전남 광양과 구례, 곡성, 장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담양과 곡성, 장성의 13개 마을 40세대 58명은 호우 상황 등에 대비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광주와 전남에는 전날부터 누적 90㎜ 이상, 시간당 47.5㎜의 거센 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광주·전남에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북도에서는 안동 2가구 4명, 상주 2가구 2명이 경로당 등으로 미리 대피했다. 이날 오전부터 울릉도에서 독도로 오가는 여객선은 운항을 중지했다.

도와 각 시·군은 490여명이 비상 근무하면서 세월교(洗越橋·간이로 만든 소규모 교량) 78곳, 둔치주차장 6곳, 하천 산책로 2곳 등 모두 91곳을 사전 통제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103곳과 급경사지 56곳, 둔치주차장 136곳을 점검했다. 올해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가 난 안동, 의성, 영양, 청송, 영덕에는 물 오염방지망 41곳을 설치해 오염물질 유입을 최소화하고, 임시조립주택에도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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