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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복합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제도 마련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복합 위기 처한 학생 조기 발굴 근거 마련

이용창 의원.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이용창 의원(국·서구2)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개최한 ‘제302회 정례회’ 제7차 회의에서 이용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안’을 심의․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교육 현장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정서적․심리적 위기, 가정환경의 위기, 기초학력 미달, 다문화 적응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된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 의원은 “특히 제 지역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조례는 교육위원장 임기 초부터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마련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계획 수립,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민관 협의체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인천시의회는 한양대학교병원과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 중이다. MOU에 따라 향후 의료․정신건강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용창 의원은 “이번 조례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에 따뜻하게 다가가는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안’은 오는 30일 본회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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