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변창훈 총장이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대구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내 혁신캠퍼스 개교 및 한방병원 이전,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구한의대는 혁신도시 내에 총 8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을 건립,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7개 전문 진료센터와 양·한방 협진센터,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 등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합한 교육·진료 공간이다.
또 대구한의대는 2023년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에 대구시와 공동 선정돼 2026년까지 국·시비를 지원받아 산학연 협력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연구소 등과 연계한 ‘대구혁신의료산업협의회’를 창립, 의료산업 집적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변 총장은 “우수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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