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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중국 크루즈 항로서 ‘성장 동력’ 확보…9월 크루즈 기항 목표

5월 대련시와 크루즈 관광 업무협약

차별화된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승부’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북중국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유치 마케팅과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대련시와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북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정례 기항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첫 기항을 목표로 ‘인천–대련 간 신규 크루즈 노선’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대표축제 ‘1883 인천 맥강 파티(Incheon Mcgang Party)’를 테마로 한 ‘1883 인천 맥크루즈 파티(Incheon Mcruise Party)’를 연다. 이 행사에는 의료체험 및 웰니스 프로그램과 승무원 대상 체험형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8일에는 의료체험 부스를 시범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테마 크루즈에 특화된 개인·단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중국 대련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북중국 지역에서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전략적 항만 영업 활동으로 국제 크루즈 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항 크루즈 산업은 지역경제에 높은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라며 “해양·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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