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구민의 직무능력을 키우고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2025년도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구민들이 유망 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과정으로, 취업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연계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일반경비원 신임과정 △3t미만 지게차 자격과정 총 3개 분야다. 구인·구직 수요가 많고 취업률이 높은 직종 중심으로 구성됐다.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한국실버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신대방 요양보호사교육원 2개소에서 8주간 총 32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정원은 교육기관별 20명이다.
140명을 모집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주)프로투게더(강남구 소재)에서 3일간 총 2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신규 개설된 3t미만 지게차 자격교육은 ㈜화성신진중장비전문학원(화성시 소재)에서 6월 26일부터 2일간 총 1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정원은 46명이다.
구는 단기간 교육 이수로도 물류센터, 마트, 환경·건설업체 등 다양한 직종에 취업이 가능해 구민 직업능력 향상과 일자리 연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관련 문의 또는 신청은 각 교육기관에 전화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취업의지와 직무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구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1년간 취업연계 및 구직관리를 도와줄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구민들의 취업역량 향상과 직업 경쟁력을 강화해 전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 운영,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창출 등 다양한 직업교육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구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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