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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

오스카 후보 4번 올랐지만 불발

지명 35년만에 첫 트로피 안아

11월 '거버너스 어워즈'서 시상

배우 톰 크루즈(가운데)가 2022년 5월 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2)가 처음으로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 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올 11월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이뤄진다.



아카데미 측은 이번 수상자 중 크루즈에 대해 “영화 제작 커뮤니티와 (관객들을 위한) 극적인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선정 배경을 소개했다. AMPAS는 아카데미 공로상에 대해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 등에게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지금까지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세 차례,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한 차례 올랐으나 수상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1990년 영화 ‘7월 4일생’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1997년 ‘제리 맥과이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2000년 ‘매그놀리아’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2023년에는 ‘탑건:매버릭’으로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다.

AP통신은 “크루즈가 (1990년) 처음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후 35년 만에 마침내 트로피를 받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크루즈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2년에 ‘탑건:매버릭’을 개봉해 극장가의 박스오피스 열기를 다시 불붙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에서 스턴트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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