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나눔과 공공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오는 20일 ‘미술품의 감상과 투자’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GIST는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 김윤섭 이사장을 초청, 이번 특별강연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미술을 좋아하는 시민은 물론, 예술의 가치를 투자의 측면에서도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술 감상의 깊이 있는 즐거움부터 미술품이 지닌 경제적 가치까지 폭넓게 다루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고 투자로도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프칠드런’은 예술을 통한 나눔과 사회적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자산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예술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확대하며, 아동·청소년 대상의 예술 교육, 기부 문화 조성, 전시·공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사회적 자산으로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강연을 맡은 김윤섭 이사장은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 국립현대미술관 평가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 이건희 컬렉션 감정위원 등을 역임한 미술평론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예술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싶은 일반인, 미술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 예술경영 분야의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참석은 포스터에 기재된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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