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근린 생활 건물에서 난 불이 1시간 46분 만에 꺼졌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10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에는 3~4층에 학원, PC방 등이 있었으나 PC방은 폐업, 학원은 문을 열기 전이어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낮 12시38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부산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내부 인명을 검색 중”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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